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 시상식에서 '2018년 지도사업 선도농협 대상‘ 을 수상했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지도사업 활성화 및 우수모델 확산을 위해 지난 3년간 지도사업추진이 가장 우수한 농협에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11개 농축협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특히 광주,전남권에서 영암농협만이 단독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영암농협은 상과 함께 무이자 자금 20억원과 직원승진의 특전을 받게된다.

이번 대상 수상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천황사 경관단지를 통한 농촌관광 자원화, 지자체 협력사업추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농촌인력 중개사업, 농가별 품목교육, 메밀사업 활성화를 통한 수도권 소비시장 발굴등 여러사업을 추진해 농민들의 소득증대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고령 농업인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을 위한 농업인 한방 무료진료,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영농자재지원 사업등 농업인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등 실질적인 실익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영농지도사업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은 “영암농협 2300여명의 조합원분들과 박찬직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사회 공헌 등의 열정적인 노력이 전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평가받았다.” 며 “조합원의 복지와 소득증대,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영암농협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경주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지부 서옥원 지부장은 이번 서울 시상식에서 김병원 중앙회장이 박도상 조합장을 만나 첫 마디가 “또 상받으러 오셨는가?”였다며 “박도상 조합장은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비롯하여 지난 3분기 소득증대, 지도사업 2관왕 수상까지 여러 굵직한 상을 거머쥐고 있으며, 더욱이 이달의 청년농업인 이행도씨의 수상을 적극 추천하였으며, 또 다른 수상기회를 양보하는 등 겸손하고 배려 깊은 미덕을 갖췄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영암농협이 이번 수상한 지도사업대상은 농협의 기본 가치에 가장 충실한 상이다.

농협의 근복적인 존재이유는 조합원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서다.

농협의 지도사업은 바로 이런 농협의 본령과 본질에 가장 가까운 상이라, 지도사업 선도농협 대상의 수상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더 없는 경사라 할 수 있다.

박도상 조합장은 이러한 농협의 기본가치 아래 기존사업을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전국 선도농협으로서 경영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각별한 노력이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영암=조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