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맞춤형 금연 클리닉 연중 운영…'3회부터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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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맞춤형 금연 클리닉 연중 운영…'3회부터 무료'

6회차 치료 모두 이수 시 본인 부담금 전액 환급

나주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맞춤형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 운영 과정 모습. (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시민들의 흡연율을 낮추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8~12주 동안 총 6회의 상담과 금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3회 차부턴 본인 부담금이 없으며 6회차 치료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본인 부담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어서 경제적 부담 없이 금연을 시도할 수 있다.
나주시 보건소는 금연 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기업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금연 클리닉에 참여한 시민 637명 중 510명은 5회 이상 상담을 받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클리닉 참여자의 상당수가 금연 성공률을 유지 중인 가운데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주시는 현재 지역 내 13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금연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연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nh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금연 치료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송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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