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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 때문에 국회에서 탄핵당하고 구속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밖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외치는 시위대와 구속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좌파 세력을 척결하고, 다수 야당 국회의 연속되는 탄핵을 저지하고. 국회를 바로잡으며, 외세 간섭에 의한 선거 부정을 파헤치려고 계엄령 선포’를 했다지만, 그 방법이 서투르며 계엄령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 한다, 애국하는 대통령이 내란죄로 몰려 구속되는 것은 안타깝다. 윤석열 대통령의 애국심에서 나온 꿈을 누가 실천 할 것이며, 누가 국회를 바로잡고 나라를 위해 바른 정치를 할 것인가 ?
시위대에 참석한 사람들을 보면 구속을 주장하는 쪽에는 노조와 중국계 사람이 많으며 구속 반대를 외치는 쪽에는 자진해서 참여한 20대와 30대가 많은데 이들은 윤석열을 석방하는 것보다는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찾기 위함이라고 했다고 한다. 남북이 분단하여 휴전 상태에서 북한은 남침의 기회만 엿보고 있는데 누가 종북세력을 척결할 것인가? 다수 야당의 당리당략에 의한 국회의 횡포를 누가 막을 것인가? 외세의 간섭에 의한 선거 부정을 누가 막고 바른 선거를 할 것이기? 나라가 망하는 것을 막아 내겠다는 애국심에서 시위대는 추위를 이겨내며 시위하고 있다.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애국자는 누구인가?
애국(愛國)이란 나라를 사랑한다는 뜻인데 사랑이란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나라를 위해 도움이 된 일을 하는 것이 애국이고 그런 마음이 애국심이며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애국자(愛國者)다. 가난했던 70년대 시절에 우리 국민은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 다른 나라처럼 잘사는 나라를 만들자.’라고 땀 흘려 열심히 일했고 학교 교육은 애국선열들의 애국심 본받기 교육을 강화했었다.
북한은 남침하려고 기회만 엿보고 있고, 국민소득이 높아졌다고 복지국가를 만든다고 하는데 병역의무를 피하고 탈세를 한 사람이 정치를 하는 나라가 온전한 나라인가? 우리나라는 애국자라고 자처하며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하는 사람이 과연 애국자인가 스스로 반성할 때가 왔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란 말이 있다. 정치권의 사람들이 국민의 의무인 병역의무와 납세의무를 지키지 않으면서 어찌 애국자라 자처하며 정치권에 들어올 수 있으며 그런 청렴하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정치는 부패 정치로 타락할 수밖에 없다. 지금 한국의 제일 야당의 당수는 전과자로 재판받고 있다. 다수당인 야당은 총선을 앞두고 정치 혁신 정치 쇄신을 부르짖고 있는데 혁신도 바꾸지만, 쇄신은 뿌리까지 바꾸는 것이다. 한국의 정치가 선진화하려면여·야의 모든 전과자 정치인은 퇴출해야 하며 참신하고 양심적인 사람이 선출되어 국회를 운영해야 한다.
국회는 대통령을 퇴출하기 위해 탄핵을 시도하지만, 대통령은 부패한 국회를 해산할 권한이 없다. 대통령이 부패한 국회를 해산시키고 국회법을 만들어 국민이 바라는 국회의원 수를 100명으로 하고 국회의원 특혜를 축소하는 일은 계엄령하에서밖에 할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애국심은 계엄령을 선포했고 실패하여 다수 야당의 국회에서 탄핵당하고 내란죄로 몰려 구속된 것이다.
‘애국심’은 마음가짐이지만 ‘애국자’는 그의 행위가 나라에 도움이 됐느냐 안됐느냐 하는 결과를 가지고 정할 문제이다. 진정한 ‘애국자’는 자기가 맡은 일에 온 힘을 다해 좋은 결과를 창출한 사람에 대해서 남들이 붙여주는 호칭이다. 국민이 애국하지 않는 나라는 망한다. 애국심과 애국자는 가정과 학교 교육으로 길러 내야 한다. 국민은 선거로 애국하지 않는 정치인을 퇴출해야 한다.
정기연 전 영암 신북초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