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한국시리즈(KS) 트로피의 주인공 KIA 타이거즈가 발 빠르게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KIA는 3일 김주찬 코치와 김민우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선수로서 KIA에서 뛰었던 김주찬 코치는 벤치 코치로서 다시 KIA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지난 2021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 올 시즌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타격 코치를 맡은 바 있다.

다음 시즌 김주찬 벤치 코치는 감독을 보좌하고, 시즌 중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독의 경기 운용에 여러 가지 조언을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역시 지난 2016년 KIA에서 약 15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던 김민우 코치는 다음 시즌 KIA에서 수비 코치 보직을 맡는다.

은퇴와 동시에 KIA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던 그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KIA 1군과 2군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올해는 북일고등학교 야구부 코치로 활동했다.

한편, KIA는 내년 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