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노년 인생의 4가지 고통
정기연 전 영암 신북초 교장입력 : 2024. 08. 07(수) 15:21
인생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을 말하는데 태어나서 30까지 성장하고 배우고 지식 기능을 익기는 단계를 초년 인생이라 하고, 중년 인생은 30세 이후 취업하여 돈을 버는 성공의 단계로 가장 중요한 시기로서 31세부터 60세까지며, 노년 인생은 61세 이상의 나이의 인생을 말하는 데 노년 인생은 대부분 직업전선에서 퇴임하는 단계의 나이다. 따라서 나는 지금 어느 단계에의 인생에서 살고 있는가를 감지하여 최선을 다하는 후회 없는 삶이 되어야 한다. 초년 인생은 중년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 각종 교육기관에서 지식정보 기능을 익히고 배우는 단계로서 초년 인생이 성공해야 중년 인생이 탄탄할 수 있다. 중년 인생은 노년 인생을 위해 돈과 재화를 모아서 걱정 없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다. 중년 인생이 잘 못 되면 인생 전체가 불행하게 된다. 하천의 고기 떼는 홍수 때는 상류로 올라오지만, 물이 줄어들면 재빠르게 하류로 내려가 죽음에서 벗어난다. 인생도 이들처럼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감지하여 노년을 대비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노년 인생이 되면 4가지 걱정이 있는데 이것을 노년사고(老年四苦)라 한다.
이 세상에 늙지 않는 사람은 없다. 노년은 아무도 피하지 못하는 모두의 절실한 현실이다. 그것을 예견하고 준비하는 사람과 자기와는 무관한 줄 알고 사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노년사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나도 반드시 겪어야 하는 바로 나의 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첫째가 빈고(貧苦)이다. 같은 가난이라도 노년의 가난은 더욱 고통스럽다. 빈곤을 위한 개인의 준비는 저축과 보험, 연금 가입 등 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 결코 노년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금처럼 평균수명이 길어진 시대일수록 은퇴 후의 삶이 더욱 중요하게 생각된다.
두 번째가 고독고(孤獨苦)다. 젊었을 때는 어울리는 친구도 많고 호주머니에 쓸 돈이 있으니 친구, 친지들을 만나는 기회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나이 들어 수입이 끊어지고, 나이가 들면 친구들이 하나, 둘 먼저 떠나고, 더 나이 들면 육체적으로 나들이가 어려워진다. 그때의 고독감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그것이 마음의 병이 되는 수도 있다. 혼자 지내는 연습이 그래서 필요하다.
세 번째가 무위고(無爲苦)이다. 사람이 나이 들어 마땅히 할 일이 없다는 것은 하나의 고문(拷問)이다. 몸도 건강하고 돈도 가지고 있지만, 할 일이 없다면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노년의 가장 무서운 적이 무료(無聊)함이다. 하루 이틀도 아닌 긴 시간을 할 일 없이 지낸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혼자 할 수 있는 것, 특히 자기의 기질 적성을 감안해서 소일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과 연관 짓는 것은 필수적이다. 가장 보편적이고 친화적인 것이 독서나 음악 감상 등이다. 서예나 독서도 좋으나 뚜렷한 목표 없이는 성공하기가 어렵다. 다른 하나는 노년층에도 급속도로 보급되는 컴퓨터를 잘 다루는 것이다.
마지막이 병고(病苦)이다. 늙었다는 것은 그 육신이 닳았다는 뜻이다. 오래 사용했으니 여기저기 고장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고혈압, 당뇨,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즘, 심장질환, 요통, 전립선질환, 골다공증은 세계 모든 노인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노인병들이다.
수많은 노인이 병고에 시달리는 것은 불가항력적(不可抗力的)인 것도 있겠지만, 건강할 때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원인 중의 하나이다. 나이 들어서도 계속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걷기’이다. 지속적인 걷기는 심신이 함께 하는 운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걷는 사람은 아픈 데가 별로 없다.
노년 4고는 옛날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모든 사람 앞에 있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운 좋은 사람은 한두 가지 고통에서 피할 수 있을는지 몰라도 모두를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준비만 잘하면 최소화할 수는 있다. 그 준비의 정도에 따라 한 인간의 노년은 전혀 다른 것이 될 수도 있다. ‘인간은 그 누구라도 마지막에 ‘혼자’다. 오는 길이 ‘혼자’였듯이 가는 길도 ‘혼자’이다.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노년 4고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정기연 전 영암 신북초 교장
노년 인생이 되면 4가지 걱정이 있는데 이것을 노년사고(老年四苦)라 한다.
이 세상에 늙지 않는 사람은 없다. 노년은 아무도 피하지 못하는 모두의 절실한 현실이다. 그것을 예견하고 준비하는 사람과 자기와는 무관한 줄 알고 사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노년사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나도 반드시 겪어야 하는 바로 나의 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첫째가 빈고(貧苦)이다. 같은 가난이라도 노년의 가난은 더욱 고통스럽다. 빈곤을 위한 개인의 준비는 저축과 보험, 연금 가입 등 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 결코 노년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금처럼 평균수명이 길어진 시대일수록 은퇴 후의 삶이 더욱 중요하게 생각된다.
두 번째가 고독고(孤獨苦)다. 젊었을 때는 어울리는 친구도 많고 호주머니에 쓸 돈이 있으니 친구, 친지들을 만나는 기회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나이 들어 수입이 끊어지고, 나이가 들면 친구들이 하나, 둘 먼저 떠나고, 더 나이 들면 육체적으로 나들이가 어려워진다. 그때의 고독감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그것이 마음의 병이 되는 수도 있다. 혼자 지내는 연습이 그래서 필요하다.
세 번째가 무위고(無爲苦)이다. 사람이 나이 들어 마땅히 할 일이 없다는 것은 하나의 고문(拷問)이다. 몸도 건강하고 돈도 가지고 있지만, 할 일이 없다면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노년의 가장 무서운 적이 무료(無聊)함이다. 하루 이틀도 아닌 긴 시간을 할 일 없이 지낸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혼자 할 수 있는 것, 특히 자기의 기질 적성을 감안해서 소일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과 연관 짓는 것은 필수적이다. 가장 보편적이고 친화적인 것이 독서나 음악 감상 등이다. 서예나 독서도 좋으나 뚜렷한 목표 없이는 성공하기가 어렵다. 다른 하나는 노년층에도 급속도로 보급되는 컴퓨터를 잘 다루는 것이다.
마지막이 병고(病苦)이다. 늙었다는 것은 그 육신이 닳았다는 뜻이다. 오래 사용했으니 여기저기 고장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고혈압, 당뇨,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즘, 심장질환, 요통, 전립선질환, 골다공증은 세계 모든 노인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노인병들이다.
수많은 노인이 병고에 시달리는 것은 불가항력적(不可抗力的)인 것도 있겠지만, 건강할 때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원인 중의 하나이다. 나이 들어서도 계속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걷기’이다. 지속적인 걷기는 심신이 함께 하는 운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걷는 사람은 아픈 데가 별로 없다.
노년 4고는 옛날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모든 사람 앞에 있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운 좋은 사람은 한두 가지 고통에서 피할 수 있을는지 몰라도 모두를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준비만 잘하면 최소화할 수는 있다. 그 준비의 정도에 따라 한 인간의 노년은 전혀 다른 것이 될 수도 있다. ‘인간은 그 누구라도 마지막에 ‘혼자’다. 오는 길이 ‘혼자’였듯이 가는 길도 ‘혼자’이다.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노년 4고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정기연 전 영암 신북초 교장| 정기연 전 영암 신북초 교장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