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청, 대립토론과 함께하는 ‘고전독서인문 캠프’ 운영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70명 대상
고전독서연계 대립토론으로 생각하는 힘과 미래역량 길러
순천=김승호 기자입력 : 2023. 08. 16(수) 15:27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순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2023. 여름방학 고전독서인문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고전독서인문 캠프는 임종윤 교육장이 평소 강조하는, 생각하는 힘을 바탕으로 한 토의토론 능력으로 학생들의 고등 정신능력을 신장시키고자 올해 처음 실시되었다. 독서활동과 연계한 대립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여 가꾸어가는 미래역량을 갖추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학생들은 캠프 운영 기간동안 독서와 토론, 글쓰기가 함께 어우러진 게임형 대립토론을 체험하게 된다. 캠프의 주요 내용은 ▲고전 읽기 활동 ▲게임형 대립토론 방법익히기 ▲5단계 주장하는 글쓰기 ▲게임형 대립토론 실전 등이다.

고전독서인문 캠프에 참여한 매안초 5학년 학생은 “같은 책을 읽은 친구들과 함께 모여 토론을 하니 다양한 의견을 듣는 기회가 되어, 혼자일 때 보다 깊이 생각하게 되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윤 교육장은 캠프 개강식에서 “미래사회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 그것을 길러주는 것이 바로 독서와 토론이다.”며 “이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순천=김승호 기자
순천=김승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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