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장인'으로 통하는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 총괄 책임자(COO)가 JYP 차세대 걸그룹 '엔믹스(NMIXX)' 새 싱글 타이틀곡을 작업했다.

26일 JYP에 따르면, 박진영은 엔믹스가 오는 7월11일 발매하는 세 번째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Party O'Clock)'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박진영이 엔믹스 곡 작업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진영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 등의 곡을 프로듀싱하며 JYP가 '걸그룹 명가'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

또 '파티 어클락'엔 엔믹스 미니 1집 수록곡 '저스트 디드 잇(Just Did It)'에서 호흡을 맞춘 스웨덴 프로듀싱팀 뱅거스 앤 캐시(BANGERS&CA$H)가 편곡을 맡았다. K팝 인기 그룹 곡을 작업한 조세핀 글렌마크(Josefin Glenmark), 폴리나 세릴라(Paulina "PAU" Cerrilla) 등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싱글 발매에 앞석 같은 달 3일 발매하는 선공개곡 '롤러 코스터(Roller Coaster)'는 히트 작사가 서지음이 노랫말을 완성했다. 트와이스 '더 필즈', 있지 '체셔' 등을 만든 유명 프로덕션팀 누바이브 뮤직(NuVibe Music)이 작곡에 참여했다.

엔믹스는 지난 5월부터 첫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를 전개 중이다. 북미 8개 도시 공연에 이어 방콕, 자카르타, 타이페이, 싱가포르, 마닐라 등 해외 13개 지역 총 14회 규모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