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초3~중3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 ․ 예술 ․ 인물을 배우는 우리 고장 영암체험학습 운영한다.

우리 고장 영암체험학습은 관내 주요 명소를 5개 코스로 나누어 문화해설사와 함께 탐방함으로써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첫 시작으로 지난 4월 18일 영암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시묘지-쌍무덤-옥야리 고분-마한문화공원 코스를 체험했다. 이를 통하여 영암지역 의병장인 양달사 장군과 마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 고장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 고장의 의병장인 양달사 장군의 삶을 배우고 마한문화공원과 고분을 체험하면서 그 규모에 매우 놀랐다. 우리 영암이 마한 문화의 중심지였다니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최광표 교육장은 “우리 고장 영암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을 더 깊이 배우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했다. 교육공동체가 영암지역의 역사 ․ 예술 ․ 인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