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신민호, 이하 기행위)는 최근 전남개발공사에서 시행중인 오룡택지개발지구 현장 안전점검과 함께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에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을 돌아보면서 겨울철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도의원들은 공사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간략한 보고를 받고 사면붕괴 위험방지 실태와 지반침하 여부 및 이에 따른 구조물 안전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공사로 인한 민원 발생사항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방안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현장관리자들에게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과 보건관리에 더욱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최근 열차탈선 사고와 봉화 광산 매몰사고 등 각종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동절기에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현장 노동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개발공사 사장(장충모)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울이는 한편 안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