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수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28일, 순천이수초등학교앞 교차로에서 ‘어린이가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일 캠페인에서는 순천경찰서, 순천이수초등학교 명예경찰 대원, 학부모회원, 교직원 등 50여명이 ‘교통안전 지킴이 서포터즈’활동을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인 아침 8시~8시40분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자 안전지도와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라남도의회 김진남교육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하여 구성원과 활동 소감을 나누며 학생교통안전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캠페인은 순천시청 교통과의 지원으로 지난 2021년 3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진행해 오고 있다. 본 캠페인은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를 추진하며, 어린이 교통안전구호(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횡단보도 스마트폰 사용금지, 최근 개정된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 ‘안전속도 5030’, 5대 불법주정차 차량 금지(어린이 보호구역, 소화전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등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수칙을 중점으로 실시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과 선진시민질서 확립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순천이수초등학교 박호심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순천이수초등학교 학생들이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져, 횡단보도 스마트폰 사용금지 등 실천하는 선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운전자들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안전속도 5030’을 잘 준수하는 모습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