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이 인공지능(AI) 혁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농산업 모델을 제시한다.

전남농기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농산업 AI 혁신기술 국제컨퍼런스'에서 우수성과를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융복합 기술 KOICA 글로벌연수'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농산업분야 AI 혁신기술 연구·개발(R&D) 우수성과 확산과 국내외 협업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AI TECH+ 2022'의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선 국내·외 농산업 AI 기술개발 정책과 현황·활용사례가 발표된다.

우즈베키스탄, 중국, 네덜란드와 함께 국내 지능형 스마트팜 육성정책과 연구개발 현황을 알리고, 축산·원예·농기계 등 분야별 AI 활용기술을 소개한다.

전시 부스에는 다분광 데이터 수집, 병해충 예찰·방제 로봇, 노지작물 생육 측정·수확량 예측 기술 등 스마트팜다부처사업 우수성과와 에너지자립형스마트팜 핵심사업 등이 전시된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와 AI 핵심기술 전시를 통해 전남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첨단 스마트농업 혁신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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