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의 SSG 랜더스가 정규리그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SSG는 지난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1회말 4점을 내준 SSG는 김강민과 전의산의 솔로 홈런으로 서서히 따라붙었고, 5회말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막강 불펜진을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SSG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2자책점) 투구로 12승을 올려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8연승을 질주한 SSG(59승 3무 26패)는 2위 키움 히어로즈(56승 1무 33패)와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SSG는 올해 자신들이 세운 최다 연승(10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SSG는 시즌 6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60승 선점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75%(32차례 중 24번·전후기리그, 양대리그 제외)이다. 또한 한국시리즈 우승확률은 59.4%이다.

지난 2010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우승 이후 12년 만에 통산 4번째 페넌트레이스 정상을 노리고 있다. SSG로 팀명을 바꾼 이후 2년 만에 우승 도전이다.

SSG는 오는 26일 인천 SSG랜던스필드에서 3위 LG 트윈스(53승 1무 33패)와 상대한다.

SSG는 올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에서 5승 4패로 앞서고 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