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한 윤이나(19)가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했다.

19일 발표한 주간 여자 세계랭킹에서 윤이나는 지난주 114위에서 45계단 상승한 69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지난 17일 끝난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윤이나와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아쉽게 준우승한 박지영(26)도 지난주 세계랭킹 68위에서 10계단 상승한 58위가 됐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됐지만,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아 세계랭킹엔 반영되지 않았다.

고진영(27)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민지(호주),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4위로 뒤를 이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