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지난 11일 순천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적십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빵을 만들어 학교 근처 요양보호시설에 전달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 날 녹동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 단원 20명은 생활하는 지역에 봉사를 위한 빵을 구울 수 있는 시설이 없는 관계로 수업이 없는 토요일을 이용해 제빵시설을 갖춘 순천희망나눔봉사센터까지 임대한 차량으로 77Km를 이동한 후 정성껏 빵을 만들어 외로운 곳에서 생활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전달하여 손자 손녀의 정을 느끼게하는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노○린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청소년적십자 단원이 된 것이 참 자랑스러워요. 봉사는 내가 남을 돕기도 하지만 봉사를 통해 내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을 알게 됐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녹동고등학교는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 역량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나눔과 희생정신 그리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민주시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계획하여 실천하고 있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