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은 통합적인 학교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을 위한 실천적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2022. 1학기 옥당골 교육과정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옥당골 교육과정 아카데미’는 4월과 10월 매주 목요일에 4주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장 수업에 즉시 투입가능한 실천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내 교사들의 큰 호응과 참여를 불러 일으켰다. 특별히 올해는 당장 필요로 하는 주제에 대하여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연수를 개설하였다.

지난 7일에는, 초등 전남체육교과교육연구회 교사들을 강사(도곡중앙초 교사 손승용, 빛누리초 교사 김명은)로 관내 교사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놀이체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활동 욕구가 높아지고 있어 보다 다양한 놀이 방식의 체육활동을 교사들이 직접 활동해 보며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주인 14일에는‘핵심역량을 키우는 수업 놀이’에 대하여 진행하였다. 학생들과 학급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을 블로그로 매일 기록하고 있는 나승빈(광주 진남초 교사) 강사는, 수업의 의미(필요)를 알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하도록 좋은 수업을 지속해 가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큰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옥당골 교육과정 아카데미는 수업의 방법적인 면들을 배워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연수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든 과정에 다 참여했다”며 “이번에 실시한 놀이 연수를 통해 수업과 놀이, 아이들의 발달과 놀이의 관계를 분명히 알게 되어서 학교에 돌아가면 바로 교육과정과 수업에 녹여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영광지역 유·초등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교사들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야심차게 시작한 옥당골 교육과정 아카데미는 4월 28일(목)까지 ‘클래식을 알면 당신의 미래가 달라집니다(클래식 음악감상)’,‘행복한 교실, 성장하는 아이들(학급경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영광교육지원청 김춘곤 교육장은 “수업이 변해야 학생들의 삶과 직결된 교육이 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지속될 옥당골 교육과정 아카데미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역량이 함양되고 수업 혁신의 바람이 이는 영광교육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교사들을 응원했다.

영광=서희권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