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구단 전남드래곤즈는 5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광양 홈경기에서 경기장을 방문한 직장인들의 명함을 추첨해 회식비를 제공하는 명함 이벤트를 개최한다.

4일 전남드래곤즈구단에 따르면 5일 광양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R 경남FC와의 홈경기 관중들을 위해 명함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는 전남드래곤즈와 DRAGONS FS가 함께 할 예정이다. DRAGONS FS는 드래곤즈 프렌즈 샵의 약자로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하는 소액광고사들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명함 이벤트로 제공되는 직장인 회식 메뉴는 장어구이, 삼계탕, 전복 물회 등 다양한 여름 보양식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입장 시 이벤트 함에 자신의 명함을 넣으면 된다. 본인의 명함만 투입해야 하며, 타인 명함 투입 후 당첨 시에는 무효 처리된다.

전반전 킥오프 시까지 모인 명함 중 5명 이상의 명함이 나온 회사를 추려 전반 종료 후 하프타임 장내 아나운서 '마리오'가 추첨 및 발표한다.

전남드래곤즈는 추첨에 의해 선정된 3명이 소속된 회사에 30만 원 상당의 식사권 형태로 회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매는 전남드래곤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연맹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현장 표 구매는 제한된다. 기업권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한 예매가 필수다.

순천=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