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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곡성군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쉼터를 운영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합활동에 제한이 생기자 지난해 1월부터 쉼터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커졌고, 곡성군은 지난 4월부터 1:1 가가호호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
가가호호 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자들은 인지활동형 워크북, 공예·미술치료, 치매예방체조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것에서부터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까지 일상생활을 지원하기도 한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돌봄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치매상담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또는 곡성군치매안심센터(061-360-8994, 8992)로 문의하면 된다.
곡성=양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