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일부터 4일까지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실시한 풍력발전 유지보수인력 직무교육을 종료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과 맺은 풍력에너지산업 활성화 및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영광군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이 공동 주관하였다.

관내 풍력발전소에 재직 중인 20명의 교육생들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풍력터빈 오일교환 및 유분석 해석, 풍력발전기 고장사례 분석 및 상태모니터링, 전력변환장치 운전 제어 방법을 학습하였다.

특히 안전장구류를 착용 후, 실제 운영 중인 풍력발전기 주요 구성품인 너셀로 이동하여 전력변환장치 오류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등 현장 위주의 교육과정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영광군과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이 적극 협조하여 교육대상자들이 원하는 강좌를 개설하여 준 덕분에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 기반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관내 발전소의 기업성장에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광=서희권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