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광군은 차별화된 농정시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군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연이은 최우수 선정은 민선6기부터 7기에 걸쳐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소득 작물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결과물이다.

이번 평가에서 영광군은 농업인 월급제 추진,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유통, 환경친화형 축산, 가축전염병 방역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업생산 분야의 뛰어난 장점을 농식품가공·유통 분야로 연계시키기 위해 보리산업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70억원 규모의 '영광찰보리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큰 주목을 받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농업은 영광군의 근간사업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면서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소득 기반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하며 현장 맞춤형 농정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서희권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