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고 성완종 전 회장은 어린 시절 가난 속에 지게질을 많이 하여 어깨가 탈골되어 부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골프 한번을 못쳤다고 한다. 이러한 과거사에서 고통을 겪고 경남기업을 세워 기업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자수성가하여 기업을 이끌며 어린시절 가난으로 배우지 못한 한을 지역사회에 장학재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이만 이천명이 넘는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길러내며 선도하는 충청포럼을 세우고 정치인의 자리보다는 한 기업인의 자리로서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오며 충청지역에 큰 힘을 쏟으며 공을 세운 큰 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고 성완종 전 회장은 하루전날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나는 부도덕적인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억울함을 눈물로써 호소하며 죽음으로 진실을 밝히겠다는 듯 보좌관에게 요즈음 해는 몇시에 뜨냐고 물으며 장학재단의 관계자에게 학생들을 잘 챙기라는 유언처럼 남기고 이튼날 안타깝게도 속절없이 유서 한장을 남겨놓고 우리 곁을 떠나갔다. 그러하기에 충청도민과 국민은 더욱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사건을 냉정하게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가신 분은 말이 없지만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할 것이다.

정경유착이란 사건을 통해 세상을 떠난 경남기업 고 성완종 전 회장은 말이 없다. 경찰과 검찰은 이러한 정관계에 얼킨 사건의 비리들을 조금도 의혹 없이 여야가 합의하여 특검법을 만들어 진의를 가려 죄를 진 사람은 마땅히 처벌되고 국민들의 의혹을 풀어주어야 될 것이며 또한 이러한 기업인의 안타까운 죽음이 두 번 다시 나오지 않도록 방지 조치와 사건의 토대로 발판삼아 정경유착의 비리를 하루속히 끊어야 될 것이며 경제발전에 새롭게 틀을 세우는 초석이 되어야 될 것이다. 또한 이사건과 관련된 죄를 지은 정치인은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를 위해서 속죄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정치의 새 걸음이 시작되는 자리가 되어지길 바라며 그러므로 정치하는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각성하고 깨끗한 정치를 펼쳐 나아갈 때 참다운 정치인의 자리가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경남기업 고 성완종 전 회장은 세상을 떠났지만 죄를 지어 잘못을 하였다고 허나 그는 자살로 억울함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안타깝게도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을 끊고 우리 곁을 떠났다. 그러므로 정부당국에서는 이러한 사건을 밝히기 위해 성역 없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될 것이다.

경남기업 고 성완종 전 회장은 사회에 공헌한 많은 일들을 돌이켜볼 때 우리들 모두에게 각자 반성을 통해 잘못된 현실의 정경유착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 하는 것을 이 사건을 통해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불일 합장 / (사)한국불자약사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