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모든 것이 자동화되고 인간의 삶 또한 자동화에 의존해 있는 것 같다, 어렸을 때 보았던 만화 영화 속처럼  가끔은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현실이다.
정말이지 요즘 가장 흔하게 접하는 휴대폰은 내가 휴대폰을 소유한 것인지, 휴대폰이 나를 소유한 것인지 알수 가 없다.
이렇게 모든 것이 자동화가 되면 인간의 삶은 편리해져 가겠지만 반면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인간의 삶이 고통을 받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음을 여러 가지 자료와 사진, 매스컴 등 을 통해 알 수 있다. 하물며 지구촌에서 4계절이 가장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도 요즈음 낮은 덥고 밤은 추운 봄도 여름도 아닌 계절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요즈음 생활주변으로부터 녹색물결이 조금씩 일어나는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선 녹색생활실천의 일환으로 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증정하여 장바구니 고객이 늘어나고, 자전거 타기와 걷기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그린 포인트, 탄소 포인트, 그린기프트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각계로부터 시행되고 있다.
‘녹색생활 실천운동’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한 전 국민의 마음일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분야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알맞은 녹색생활 실천을 해야 한다는 애절한 호소이며, 간곡한 외침일 것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코레일을 한번 보자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수많은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에레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직원은 노약자들과 동승이 아니면 승차를 하지 말아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열차가 가장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수단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야말로 녹색기업에서 녹색 교통을 운행하고 있는 것이다
만물이 푸르른 5월이다. 빨간색이 행복, 정열, 따뜻함 등을 상징한다면, 녹색은 자연, 건강, 신선함, 환경 등을 상징한다. 색이 주는 이미지처럼. 이제는 자연을 아끼고, 건강하게 환경을 사랑해야 할 때이다.
하나의 생각이 말과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사람의 인격을 형성하고, 인격은 인간의 운명을 바꾼다고 한다.
녹색생활은 생활화에 있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는 것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나부터, 가까운 곳에서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쉬운 것부터,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녹색생활은 실천운동이기 때문이다.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하게 된다면 머지않아 우리생활의 바탕에 녹색이 중심이 되는 그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고재영 한국친환경 운동협회 광주광역시 회장

호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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