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오는 30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리는 2013시즌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 입장권 예매를 23일 오전 11시부터 실시한다.
31일 경기는 하루 뒤 같은 시간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넷 티켓링크(http://sports.ticketlink.co.kr)와 전화(1588-7890), CU(구 훼미리마트) 및 GS25 내의 ATM, 한네트 ATM, 구단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KIA는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일반석 50% 할인(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인 경우), 광주VISA와 삼성, 신한, 롯데 카드는 각각 일반석에 한해 1000원을 할인해 준다. 카드사 중복할인은 불가능하고, 카드 사용시 1인 1매만 할인받을 수 있다.
2013시즌 입장요금은 지난해와 같다. 다만 내야 지정석 중 응원지정석을 별도로 운영해 요금에 차등을 뒀다.
K7석을 비롯해 K5석, G마켓석(구 쏘울석), 네오위즈석(구 포르테석) 등 야구장 탁자 지정석은 모두 2인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멤버십 회원과 T클럽 회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KIA는 올 시즌 내야 1루 304블럭, 305블럭, 206블럭, 207블럭 등 총 777석을 응원 지정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응원 지정석은 성인 주중 9000원, 멤버십 회원 7000원, 초중고생 및 군경은 5000원에 판매된다. 주말에는 1000원씩 오른다.
또한 9개 프로야구단 어린이 회원과 호남지역 초, 중, 고교 야구부원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입장하거나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증명서 소지자) 및 1~3급 장애인(장애인증 소지자)에게는 매진시를 제외하고 외야석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호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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