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6일 최만희 감독 사퇴로 공석이 된 광주 FC 신임 감독에 여범규(50) 수석코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여 감독은 광주 숭신공고와 연세대 출신으로 국가대표와 대우로얄즈 선수로 활약한 뒤 광양제철고 감독, 전남드래곤즈 수석코치, 현대고 감독 등을 역임했다.
여 감독은 프로선수와 지도자 경력, 선수 및 축구 관계자와의 소통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봉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광주FC가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빠른 시일내 재정비가 이뤄질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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