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대교 개통기념 '제8회 고흥우주마라톤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고흥 녹동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흥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고흥우주마라톤클럽이 주관한 '제8회 고흥우주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와 가족, 군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풀코스를 비롯해 하프, 10㎞, 가족과 함께 달리는 건강 달리기(5㎞)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
풀코스의 경우 녹동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서 출발해 오마간 간척지 방조제, 풍양면, 도화면 등 해안코스를 달리게 된다.
특히 한센인의 한이 서린 오마간척지 방조제와 다도해의 푸른 바다는 경관이 뛰어난 최고의 코스로 알려져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 고흥이 배출한 전 국가대표 출신 김재룡(한국전력)마라톤 감독이 함께 뛰면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한편 참가신청은 10일까지 홈페이지(www.goheungmarathon.co.kr)와 전화(061-830-6000)로 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고급 기능성 티셔츠와 완주 메달, 굴 떡국, 고흥 특산물인 수산물 세트가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호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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