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7억 빼돌린 경리, 붙잡혔다…잠적 16일만
경찰, 40대 女경리에 대래 구속영장 신청 방침
변용일 기자입력 : 2025. 03. 23(일) 15:07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비 수억원을 빼돌린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관리비를 빼돌린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A(48·여)씨를 횡령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으로 일하면서 장기수선충당금 등 관리비 7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 25년 간 이 아파트의 경리로 근무한 A씨는 여러 차례에 걸쳐 관리비를 자신의 통장으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5일 돌연 출근하지 않은 채 잠적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21일 경기도 부천의 한 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구직을 위해 연고 없는 경기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 우려 가능성을 고려, A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변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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