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올해 2만6천명 이용
'장흥·강진 꿈꾸는 여행' 등 14개 테마상품
서부취재본부 송준표 기자입력 : 2024. 12. 08(일) 16:42
전남도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노벨문학상의 산실인 장흥 등 전남의 겨울을 즐길 다양한 테마상품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남도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즐기도록 광주 유스퀘어, KTX 광주송정역과 연계해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 테마상품과 전남·광주 공동상품, 축제 등 남도의 문화와 자연, 미식을 맛볼 다양한 코스를 9900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겨울철 테마상품은 ▲노벨문학상 산실인 장흥·강진에서의 꿈꾸는 여행 ▲남도의 숲과 바다가 주는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광양·순천 즐거운 여행 ▲서해 최고의 해안길을 볼 수 있는 함평·영광·무안 주말여행 등 14개 코스다.

남도한바퀴는 진도·해남 소릿길 여행, 여수크루즈 여행, 화순·담양 비경여행 코스가 전남만의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어 매회 좌석을 가득 채웠다. 또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전남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986차례 운영, 2만6690명의 관광객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9명 증가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7일 "올 한해도 관광객 2만6000여 명이 남도한바퀴를 통해 전남을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상품과 내실있는 운영으로 다시 찾는 글로벌 매력 도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 겨울코스 상품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콜센터를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서부취재본부 송준표 기자
서부취재본부 송준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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