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진원초, 전남 교원들과 함께한 수업 나눔의 날 운영
학습자 주도성을 기르기 위한 학교자율시간 수업 나눔의 날 개최
장성=김수권 기자입력 : 2024. 11. 13(수) 15:51
지난 6일 장성 진원초등학교(교장 문제은)는 2년간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 운영 결과를 발표하는 ‘수업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전라남도 교원 120여 명이 참석하여 내년 3, 4학년부터 시작되는 학교 자율시간 활동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했다.

진원초는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학습자 주도성 기르기’를 2년차의 주제로 운영하며, 학습자의 주도적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실천적 교육에 중심을 두었다. 특히 전남 학생 교육수당과 연계한 용돈기입장 작성 등 경제 관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경제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교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수업 나눔의 날은 수업 참관 이후 학년군별 협의 이후 전체 협의를 진행하여 학교자율시간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계획되었고, 실제 학교자율시간을 설계하고 수정 및 운영하는 과정에 대한 교원들 간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전남 지역 교원들에게 긍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유초등교육과 주동기 장학사는 현재까지의 학교자율시간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연구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문제은 교장은 “2년간의 연구 결과가 일선 학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진원초등학교의 연구학교 수업 나눔의 날은 교원들이 함께 학습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연구학교의 성과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성=김수권 기자
장성=김수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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