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분야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국무총리 직속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전국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공기업 등 799개 평가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평가하고 평가 점수를 산정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한다.

평가는 52개 정량지표와 8개 정성지표로 이뤄지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 및 노력도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적절성 및 이행·개선 노력 ▲개인정보 안전조치의 적절성 및 개선 노력 등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진행한다.

함평군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는 243개 지자체 평가 대상 기관 중 유일하다.

함평군은 2022년에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함평군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지역사회의 안전한 개인정보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군민의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김광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