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5월31일 '화순 만원 임대주택' 신혼부부형 7가구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5월26일 '화순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결과 신혼부부는 서류심사 통과자 중 43명이 참여해 최종 입주자로 청년 51가구, 신혼부부 43가구가 선정됐다.

당초 청년 50가구, 신혼부부 50가구 등 1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조정된 것이다.

화순군은 신혼부부 잔여물량 7가구에 대해 내달 13일까지 입주신청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18살 이상 49살 이하 무주택자, 예비 신혼부부도 가능하다.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결과 청년 51가구 중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입주자는 26명(50.9%), 광주시 거주자 18명(35.3%), 그 외 지역은 7명(13.8%)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20대가 16명(31.8%), 30대가 30명(58.8%), 40대가 5명(9.4%)을 차지했다.

신혼부부 43가구 가운데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입주자는 21명(48.8%), 광주시 주소지 16명(37.2%), 그 외 지역 6명(14%)이었다. 세대별로는 20대 7명(16.2%), 30대 31명(72%), 40대 5명(11.8%)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차 입주자 추첨에서 탈락한 신청자 181명이 올해 추첨식에 재도전해 화순 만원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화순=박순철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