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완패에 손흥민 일침 "실망스러워…모두 거울을 보고 반성해야"
토트넘, 풀럼에 0-3 완패…리그 4위 도약 실패
뉴시스입력 : 2024. 03. 17(일) 16: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풀럼전 완패에 대해 "모두 거울을 보고 '내 잘못이다'라고 말해야 한다"며 반성을 강조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EPL 29라운드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0-3으로 완패했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2분까지 87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3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이겼다면 아스톤 빌라(승점 55)를 제치고 4위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16승5무7패(승점 53)로 5위에 머물렀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이날 토트넘은 볼 점유율에서 56.8%-43.2%로 우위를 점했지만 효율적이지 못했다. 슈팅은 풀럼이 더 많았다. 슈팅 16개, 유효슈팅 7개였다. 토트넘의 슈팅은 14개, 유효슈팅은 5개였다.
손흥민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모두가 거울을 보고 '내 잘못이다'라고 말해야 한다"며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번 시즌에 보여줬던 노력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력과 태도 모두 충분하지 않았다"며 "큰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보탰다.
최근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의 4위 도약이 유력해 보였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는 리그 12위로 중위권에 있는 풀럼이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아쉬움이 짙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EPL에선 준비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 아스톤 빌라도 좋은 팀이지만 풀럼 역시 좋은 팀이다"며 "승점 3점은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EPL을 대표하고, 토트넘을 대표한다. 이런 경기를 보는 건 매우 슬픈 일"이라고 했다.
뉴시스
토트넘은 17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EPL 29라운드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0-3으로 완패했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2분까지 87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3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이겼다면 아스톤 빌라(승점 55)를 제치고 4위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16승5무7패(승점 53)로 5위에 머물렀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이날 토트넘은 볼 점유율에서 56.8%-43.2%로 우위를 점했지만 효율적이지 못했다. 슈팅은 풀럼이 더 많았다. 슈팅 16개, 유효슈팅 7개였다. 토트넘의 슈팅은 14개, 유효슈팅은 5개였다.
손흥민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모두가 거울을 보고 '내 잘못이다'라고 말해야 한다"며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번 시즌에 보여줬던 노력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력과 태도 모두 충분하지 않았다"며 "큰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보탰다.
최근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의 4위 도약이 유력해 보였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는 리그 12위로 중위권에 있는 풀럼이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아쉬움이 짙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EPL에선 준비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 아스톤 빌라도 좋은 팀이지만 풀럼 역시 좋은 팀이다"며 "승점 3점은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EPL을 대표하고, 토트넘을 대표한다. 이런 경기를 보는 건 매우 슬픈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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