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대한장애인체육회·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3 전국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넷마블문화재단·카카오게임즈의 후원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이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자리이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이스포츠 종목에 선수 등급분류를 최초 시범 적용한다.

대회 종목은 크게 피시(PC)·콘솔·브이알(VR) 등 3개 종목으로 나뉜다.

각 종목은 지체·시각·청각·지적 등 장애유형별로 경기를 치르며, 종목별 장애인경기단체의 주관으로 진행한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스포츠를 즐기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