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7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해남 지역 내 전통시장인 해남매일시장을 방문하여, 물품구매와 더불어 지역사회군민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장에 방문한 직원들은 ‘청렴으로 그리는 으뜸 해남교육’ 이라는 문구를 새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탁금지법 개정사항 홍보와 함께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할 수 있는 공직 비리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청렴한 해남교육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해남사랑상품권을 활용하여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등으로 사용할 해남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구마, 무화과 등 다양한 해남지역 농수산물을 구입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익숙지 않다는 이유로 대형마트와 온라인 장보기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현대화 된 전통시장에 와보니 대형마트만큼 깨끗하면서 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물품을 구매 할 수 있었고, 덤이라는 전통시장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자영 교육장은 “이번 전통시장 방문행사가 해남지역경제 활성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데 ‘해남교육가족’이 늘 함께 하겠다.” 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