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군외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1박 2일) 학생과 교직원 30명이 섬진강 물길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생태환경 체험을 통해 우리고장 전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슬기로운 전라남도생활 「섬진강 물길따라」 가을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섬진강 줄기의 곡성기차마을를 방문하여 레일바이크, 기관차 탑승을 체험하고 인근에 위치한 섬진강 어류 생태관 견학을 통해 자연생태환경의 소중함을 경험하였다. 또한 지리산 인근 섬진강래프팅 도전 활동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등 자기주도적 생활 태도를 기르는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익일에는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 숨쉬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여 향기로운 꽃과 울창한 숲 등 세계의 다양한 정원을 체험하였고 순천만습지에 있는 갈대밭과 갯벌 등 자연 상태의 생물들을 관찰하였다.

5학년 오하현 학생은 ‘완도에 살면서 배는 많이 타보았지만 강에서 보트를 타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섬진강에서 보트를 타고 래프팅을 해보니 두렵기도 했지만 물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자연환경도 감상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겨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군외초등학교 교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학생들이 체험하면서 우리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다양한 도전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