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 여자검도팀이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전남검도회(회장 장동우)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구월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도내 검도팀인 ㈜서영 여자검도팀 여자3인조 단체전 준우승과 무안군청 유하늘, 이해솔이 남자 개인전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5월 창단한 ㈜서영 검도팀이 창단 이후 첫 입상을 차지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혜선, 김다해, 이정은(이상 ㈜서영)은 3인조 단체전에 출전해 올 시즌 2연패씩을 차지한 부산광역시체육회와 경주시청을 각각 1:0,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해시체육회를 만나 접전 끝에 아쉽게 1:0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무안군청 유하늘이 6단부 개인전에 출전해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김정진(남양주시청)에 2:1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4단부에서도 이해솔(무안군청)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동우 전남검도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전국 실업검도팀이 모인 자리에서 입상한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올해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둬주길 바란다”며 “전남검도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