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산업 전문 전시회인 'AI 테크+'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기업이 주도하는 AI도시 실현을 위해 광주시가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호남대학교·(사)인공지능산학연협회 등이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 주제는 '위드 AI, AI와 함께하는 세상'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6대 혁신기술을 포함, 전년대비 더욱 확대된 전시회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설명했다.

AI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AI+X 컨퍼런스, 인공지능산학연협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기술교류데이, 영국 AI 관련기업 사절단 간담회, 광주·전남 개발자대회 등이 동시에 열린다. 다양한 AI 특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참여 기업들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스마트농업 전문 전시회(GREEN & AGRITECH ASIA 2023)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업분야 신기술과 신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김준영 사장 직무대행은 "광주는 국내 어느 도시보다 앞서서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는 스마트농업 전문전시회와 동시 개최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선옥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