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반남초등학교은 지난 11일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SW코딩과 함께하는 인문학 놀이터에 참여하였다.

이번 SW코딩 교육은 학교 특색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작은 학교 학생들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SW교육을 통해 4차 산업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1교시부터 2교시까지 진행된 첫 번째 교육에서는 전문강사에게 코딩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을 배우고, 스위치보드를 통해 순차 개념에 대한 기본 활동을 학습하였다. 그리고 컴퓨팅 사고력을 이해하고, 학습한 내용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방법을 선생님들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3~4교시에 진행된 두 번째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코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상생활 속에서 코딩이 활용되는 재미있는 사례를 살펴보면서 카드 코딩과 게임 활동을 하였다. 특히 로봇 코딩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학년 김OO 학생은 “제가 그린 그림 위로 로봇이 움직인 것을 보니 신기했어요.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재미있게 활동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3학년 전OO 학생은 “평소에 코딩에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블록 조립과 카드 코딩, 게임을 하면서 점점 재미있어졌고 이런 시간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6학년 이OO 교사는 “이번 SW코딩 교육은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었으며,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2학기에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고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코딩뿐만 아니라, 다양한 SW교육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나주=송준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