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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황성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전남·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인 환경의 날 기념 메시지 전달을 위한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환경유공자 표창 전달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선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남기 무안위원, 김순희 함평위원과 손성민(여수시청 공원과) 씨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환경보호에 공로가 큰 유공자 12명에게 전남도교육감상 등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환경보전 실천 덕목 등 환경의 날 기념 문구 쓰기, 바닷가에 버려진 유리조각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씨글라스 액자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남도는 ‘환경의 날’인 5일이 포함된 1주일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하고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를 주제로 11일까지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환경교육주간 기간에 전남 환경교육센터는 ‘쓰담(쓰레기담다) 플로깅(걷기)’, ‘섬 생태체험 놀이’, ‘채식으로 지구를 구하는 하루’ 등 온·오프라인으로 도민이 참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7일부터 2일간 신안 섬 생태연구소가 운영하는 ‘섬 생태체험 놀이’에서는 양봉산 생태트레킹, 나무조각 퍼즐 맞추기, 열매다트 체험, 신안 자생식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금주 부지사는 “탄소중립 실현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재와 미래세대가 반드시 이뤄야만 한다”며 “환경교육을 통한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환경보호 실천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