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중이 신학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무안교육지원청 Wee센터의 협조를 얻어 집중적인 학생·학부모 상담을 실시하였다.

무안중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을 <행복한 신학기 상담주간>으로 운영했다.

3월15일부터 17일까지는 가정방문을 희망하는 학생ㆍ학부모를 대상으로 밀도있는 상담을 실시하였다. 3월 20일에는 정남일 성폭력예방전문강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가졌다.

3월 21일에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토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업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 간이심리검사를 실시하고, 림보 등의 게임활동, 우정 포토제닉, 핸드폰 그립톡 만들기 등을 통해 신나면서도 유익한 상담시간을 가졌다.

3월 23일에는 Wee센터 홍보를 겸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템플러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고민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Wee센터를 찾아주라고 안내를 하였다.

이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학기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우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신과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관계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를 더 아끼고 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Wee센터의 권세연팀장은 "공수인사를 잘 하고 심성이 맑고 고운 무안중 학생들이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연 보건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신학기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게 되었다."며 '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을 통하여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한성 교장은" 신학기는 새로운 환경의 변화로 자칫 갈등이 나올 수 있는데, Wee 센터 등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 우리 학생들이 자신을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고, 좋은 친구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자신의 꿈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무안=이기성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