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오는 13일 오전 오치주공아파트 1단지 내에서 '더불어나눔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도시 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된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는 낙후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추진됐다.
북구는 앞으로 총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오치주공 1단지 내에 연면적 274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짓는다. 완공 예정 시점은 내년 4월이다.
시설 내에는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통합돌봄센터, 실내놀이터,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선다. 복지와 문화, 체육이 어우러진 복합생활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향후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생활 체육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모두가 누리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선옥 기자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