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도서관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디지털 서비스로 군민의 독서문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IT 기술을 반영한 AI 인공지능 시스템인 ‘플라이북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스마트한 도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키오스크 화면에 개인의 나이, 직업, 기분 등을 입력하면 플라이북 AI가 도서를 매칭하여 실시간으로 도서를 추천하고, 해당 도서의 위치를 문자로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언제 어디서나 바로 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서관 누리집 ‘전자도서관’에 접속하면 국내외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구독형’ 콘텐츠(밀리의 서재, 윌라 등)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인원 제한이 없이 신간 및 인기 도서를 바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전용 앱 ‘북라이브’ 다운 받아 ‘전자책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택한 후 QR 코드를 촬영하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전자책을 대출할 수 있다.

김광일 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고,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 독서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하여 지역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99-1671)로 문의하면 된다.

장성=김수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