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은 2021, 국토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사업비 3억7천2백만 원(국비 186, 시비 93, 구비 93)을 확보하였고,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서남 하이츠 국제양궁장,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등 3곳의 버스 승강장에 2021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공사를 추진하여 설치 완료하고 준공했으며, 활용을 위한 모든 시설점검을 마치고 2023년부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여 주민의 편의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자체가 복지국가 버스 승강장 설치를 위해 온열 의자, 버스 도착 단말기, 온열 텐트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구청별로 1~2개소의 대표적인 복지 승강장을 설치하여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해의 남구청에서 설치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이 가장 편의 시설이 잘되어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랑하고 있다.

스마트 버스 승강장의 규모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가로 10미터 폭 2미터, 서남 하이츠/국제양궁장 승강장과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승강장은 각각 가로 6미터 폭 2미터이며 내부 편의 기능으로 공통으로 LED 조명, 자동문, 스마트 공기청정기, 냉난방장치, 공기정화기(살균 기능), 태양광 패널, 피플카운터, 미세먼지 센서, 버스 도착정보(BIT)표출기, 온열 벤치, 스마트폰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안전시설로는 AED(자동 심장 제세동기), CCTV 통합관제센터 연동 방범 CCTV 및 비상벨 등이 설치가 되어있다. 또한 스마트 버승강장 내부기기 작동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원격제어 시스템(Web)이 구축되어 있으며 버스정류장 주변 환경을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3개소의 스마트 버스 승강장 중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승강장이 가장 먼저 구축 완료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이색적인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승강장의 편의시설에 만족하며, 버스 승강장에서 추위와 더위를 피하고 대중교통인 버스 이용을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준 남구청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스마트 정류장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인데, 더위와 추위,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이며, 앞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구축으로 대중교통 이용 분야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으며, 원격조정에 의한 시스템 점검과 관리를 통해 편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