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복내중학교는 최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학생자치회 역량강화 캠프를 열어 2023년 학생자치회의 도약을 꿈꾸며 신규 학생자치회의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먼저 ‘학생 자치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빛가람중학교의 학생자치회장과 부회장의 사례를 포함한 강의를 듣고 2022년 보성복내중 학생자치회 활동과 비교하며 분석하기도 했다.

지난 2일 학생자치회 부장 면접을 통해 뽑힌 신규 부장들과 함께한 이번 학생자치회 역량강화 캠프는 다른 어떤 활동 보다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었다. 2022년 활동한 학생자치회의 각 부서 활동들을 선배들이 발표하고, 신임 학생자치회의 멘토가 되어 2023년 학생자치회 계획을 수립하는데 길잡이가 되었다. 신임 부장들의 면접 과정에서 발표한 활동을 포함하여 서로 토론하고 조율하며 계획 수립에 신중함을 더했다. 학생자치회의 결의를 다지며 마친 이번 캠프는 기숙형공립중학교인 보성복내중을 더욱 활기차고 행복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학생회장 조세연 학생은 “후배들의 눈 빛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 내년 학생자치회도 열정적으로 잘할 것 같다 ”고 기대했다. 2023년 학생회장 송영은 학생은“ 서로 소통하면서 계획을 세세하고 정확하게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며 다짐했다.

2023학년도 학생자치회의 첫 활동은 새학기집중준비기간 교사들 앞에서 학생자치회 계획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민주적 리더십 역량을 키운 2023학년도 보성복내중 학생자치회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보성=김덕순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