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는 12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학부모와 함께하는 2022학년도 해남동 꿈·끼·자랑 발표회를 실시하고 있어, 현재까지 250여 명의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꿈·끼·자랑 발표회는 기존의 강당에서 전체 학생이 모여 1반당 1개의 공연을 하는 단순 공연 형식에서 탈피하고, 학급별로 꿈·끼·자랑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변화된 학예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공연 종목을 준비하고 자기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자기 주도적으로 학예 발표회에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더 가까이에서 우리 아이의 자기다움과 다양한 장기들을 볼 수 있었고, 학예 발표회에 함께 참여하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이 스스로 꿈·끼·자랑 발표회를 준비해 더 다양하고 풍부한 꿈·끼·자랑 발표회가 되었다. ‘피아노’, ‘방송댄스’, ‘바이올린’, ‘태권무’, ‘칼림바 연주’, ‘합주’, ‘기타 연주’ 등 다양한 특기와 재능을 보여주는 공연과 더불어 교과 수업과 연계한 ‘시 낭송’, ‘우리나라 역사 소개’, ‘미술 큐레이터 활동’, ‘창작 글 읽기’, ‘우리 학교 역사 소개’, ‘세계 여러 나라의 기후와 생활 모습’, ‘우리나라 민주화 과정’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유시현(1학년) 학생은 “제가 동물을 좋아하고 책을 많이 읽어서 친구들에게 제가 좋아하는 동물 퀴즈를 냈어요. 친구들이 저에게 동물 박사라고 해주니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학예회 참여 소감을 말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김라율(1학년) 학부모는 “아이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예회 프로그램도 있어 너무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꿈·끼·자랑 발표회를 기획한 김도윤 선생님은 “학생들의 꿈과 자기다움을 표현하는 공연에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를 보내주어 고마웠고,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해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학예발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워, 자신감 있게 자기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