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3일과 4일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강진 관광상품 홍보를 위해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초청행사를 가졌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자매결연도시인 남양주시의 초청으로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남양주시를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는 강진군이 남양주시를 초청해 진행됐다.

군은 방문단과 함께 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애도한 후 친환경농업의 최적지인 강진의 싱싱한 육·해산물 식재료로 만든 한정식을 선보이고, 남도의 깊은 맛을 담은 묵은지와 강진의 대표작물 쌀귀리 등을 홍보했다.

또 방문단은 남미륵사와 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장을 찾아 남도의 가을을 만끽하고, 마량항을 방문해 청정해역에서 나고 자란 건어물 등을 구입했다.

특히 강진 장날인 4일에는 오감통 시장에서 시골의 정겨움을 느끼고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도 했다.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신선균 회장은 “강진과의 교류 덕분에 남양주는 질 좋은 농수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입하고 있다며 언제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 전종임 회장은 “강진의 평생 고객인 남양주 여성단체협협의회의 방문을 환영하며,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고 앞으로도 우리의 농수산물을 애용해달라”고 전했다.

강진=김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