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동은 65세 이상 고령자·홀몸 노인 비율이 37%(남구 평균 22.42%)에 이른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비중도 각각 8.21%, 7.07%을 기록, 남구 평균 5%대를 웃돈다.
남구는 월산동에 사는 취약계층 56가구와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다중 이용 시설 6곳에 열 차단 페인트를 덧 씌워 태양광이 반사되도록 한다.
남구는 환경부의 '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취약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명 보호와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