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등학교는 올해 초 AI실을 구축하고 AI(인공지능)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인공지능 및 코딩과 관련된 공동교육과정 운영하며 지난 9월 14일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강진고와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전문적인 AI·SW 교육과 컴퓨팅사고력 등 미래핵심 역량 신장을 위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강사와 교육컨텐츠, 교구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강진고는 학생들을 선정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이로써 강진고등학교는 AI선도학교로써 공간과 교육프로그램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교육이 지난 18일 16시부터 강진고등학교 AI교실에서 1,2학년 25명을 대상으로 ‘AI·SW 코딩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알버트 AI로봇을 활용하여 코딩에 대한 개념과 이것을 어떻게 우리 학습에 적용하는지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병인 교장은 “미래의 필수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과 코딩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과 행사를 담당한 이세호 선생님은 “AI•SW 코딩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로봇 코딩언어를 이용해서 프로그램 코딩하며 즐기는 모습이 수업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며 앞으로 진행 할 조선대학교와 유익한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강진=김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