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초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5학년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신비의 바닷길이 있는 진도군청소년수련원에서 야영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수련원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협동활동을 진행했다. 다 함께 미니 올림픽을 진행하며 단순히 이기기 위한 경쟁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저녁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본인의 끼를 마음껏 드러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서뿐만 아니라 식사 시간에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는 역할을 맡았는데 이는 뒤에 사람을 배려하고, 내 역할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야영수련활동에 참가한 5학년 김은후 학생은 ‘친구들과 1박 2일을 같이 보낼 수 있어 재미있고, 보람이 있었어요.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이 너무나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또한, 친구들과 급식 봉사를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 의미가 깊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도 친구들과 같이 놀러 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서초등학교는 심신의 발전, 함께하는 기쁨을 통한 공동체 의식의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야영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본교는 지역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벗 삼아 함께하는 마음을 지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기동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