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관내 초·중·고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 상담주간 행사인 찾아가는 상담실 ‘마음토닥’ 과 아침 등교 맞이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는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기 힘든 Wee클래스 미설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간이심리검사’, ‘우정사진관’, ‘감정 활동지’, ‘마음돌봄키트’를 제공하는 부스 운영을 통해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학기 초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잠재적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상담실에 참여했던 김OO은 “마음토닥 행사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해봐서 좋았고 마음이 힘들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할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선치 교육장은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Wee클래스가 없는 학교의 학생들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도움을 받아 정서적인 어려움이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이기성 기자 / 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