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다룬 '더 크라운', 서거 후 관심↑…전 세계 2위
고인의 생애를 담은 작품
입력 : 2022. 09. 13(화) 15:46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사망한 가운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크라운'이 반사이익을 얻었다. '더 크라운'은 영국의 최장기 집권한 군주였던 엘리자베스 2세의 생애를 담은 작품이다.
12일(현지시간) 해외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통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더 크라운'이 TV쇼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더 크라운'은 현재 시즌 4까지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지난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뒤 '더 크라운' 측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당분간 제작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시즌 6으로 마무리된다.
엘리자베스 2세의 사망 후, '더 크라운'은 10일부터 넷플릭스가 공개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순위권에 포진했다. 이후 전세계 순위가 꾸준히 상승했다.
이 외에도 엘리자베스 2세를 담은 작품으로는 그의 아버지 조지 6세가 말을 더듬는 버릇을 고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 '킹스 스피치'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 사후 엘리자베스 2세의 고뇌를 담은 작품 '더 퀸' 등이 있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는 세계 2차 전쟁에서 직접 전장을 돌아다니는 등 활약을 했으며 1952년 2월 영국 왕위에 즉위해 영국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영국 왕실의 존폐 논란을 잠재웠다.
그러나 영국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및 카리브 지역의 국가들은 이에 대한 추모 거부는 물론, 제국주의의 사망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와 함께 그의 후계로 즉위한 첫째 아들 찰스 3세에 대한 불신의 눈초리가 크다. 73세의 나이로 최고령 즉위를 한 그는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를 낳은 전 부인 다이애나 스펜서와의 결혼 전부터 불륜을 저질렀다. 결국 다이애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라도 지목되며 대중적 인기가 낮다. 그가 최근 대관식에서 짜증을 내는 모습이 TV화면에 잡히며 왕실 유지에 대한 회의론이 계속 불거지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간) 해외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통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더 크라운'이 TV쇼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더 크라운'은 현재 시즌 4까지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지난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뒤 '더 크라운' 측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당분간 제작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시즌 6으로 마무리된다.
엘리자베스 2세의 사망 후, '더 크라운'은 10일부터 넷플릭스가 공개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순위권에 포진했다. 이후 전세계 순위가 꾸준히 상승했다.
이 외에도 엘리자베스 2세를 담은 작품으로는 그의 아버지 조지 6세가 말을 더듬는 버릇을 고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 '킹스 스피치'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 사후 엘리자베스 2세의 고뇌를 담은 작품 '더 퀸' 등이 있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는 세계 2차 전쟁에서 직접 전장을 돌아다니는 등 활약을 했으며 1952년 2월 영국 왕위에 즉위해 영국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영국 왕실의 존폐 논란을 잠재웠다.
그러나 영국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및 카리브 지역의 국가들은 이에 대한 추모 거부는 물론, 제국주의의 사망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와 함께 그의 후계로 즉위한 첫째 아들 찰스 3세에 대한 불신의 눈초리가 크다. 73세의 나이로 최고령 즉위를 한 그는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를 낳은 전 부인 다이애나 스펜서와의 결혼 전부터 불륜을 저질렀다. 결국 다이애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라도 지목되며 대중적 인기가 낮다. 그가 최근 대관식에서 짜증을 내는 모습이 TV화면에 잡히며 왕실 유지에 대한 회의론이 계속 불거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