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22일부터 25까지 4일간<202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이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업체들이 참여하여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전, 정부기능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이다.

따라서 명칭은 고구려의 명장으로 수양제의 침략군을 물리친 것으로 유명한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첫째날인 22일 06시경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을지연습에 돌입하여 도상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크게 3개 형태로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실제훈련은 을지2종사태 선포시 소산훈련 및 민방공대피훈련으로 진행된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관걔자는 “전시 등 비상 상황 시 국가핵심운송수단인 철도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훈련 참가자들은 위기관리 능력 배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